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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민 덕희" 디스크립션, 등장인물, 줄거리, 총평

by 4560호 2025. 2. 12.

 

디스크립션

"시민 덕희"는 2024년 개봉한 범죄 실화 기반의 드라마 영화로, 보이스피싱 조직에 의해 전 재산을 잃은 한 평범한 시민이 직접 범인을 잡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실제 2016년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을 직접 추적해 붙잡은 한 한국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라미란, 공명, 염혜란, 장윤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강렬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 보이스피싱이라는 현대 사회의 심각한 문제를 다루면서도 유머와 감동을 조화롭게 섞어낸 작품입니다.

등장인물

곽덕희 (라미란)
- 평범한 시민이자, 보이스피싱 피해자
- 전 재산을 사기당한 후 직접 범인을 잡기 위해 나섬
- 끈질기고 강단 있는 성격으로,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인물

지후 (공명)
-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일하는 청년
- 처음에는 조직의 일원으로 보이지만, 점차 내면의 갈등을 겪으며 변화하는 캐릭터
- 덕희와의 관계 속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는 인물

윤선 (염혜란)
- 덕희의 친구이자 그녀의 든든한 지원군
- 덕희가 범인을 쫓는 과정에서 함께 도와주는 조력자

최치선 (진선규, 특별출연)
- 보이스피싱 조직의 핵심 인물
- 교묘한 수법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해외에서 조직을 운영하는 잔인한 사기꾼

희주 (장윤주)
-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을 쫓는 경찰
- 덕희와 함께 사건을 조사하며, 그녀가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

줄거리

1) 보이스피싱의 덫

덕희(라미란)는 평범한 시민으로, 오랫동안 성실하게 일하며 모은 전 재산을 한순간에 보이스피싱으로 날려버립니다. 경찰에 신고하지만, 범인을 찾기는 어려워 보이고, 수사는 더디게 진행됩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냥 잊고 새 출발하라고 하지만, 덕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2) 직접 수사에 나서다

경찰이 믿음직하지 못하다고 느낀 덕희는 스스로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보이스피싱 콜센터에서 전화를 걸어온 조직원들과 통화하며 단서를 모으고, 인터넷과 CCTV를 뒤지며 범인의 정체를 파헤칩니다.

3) 덕희와 지후의 만남

덕희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루된 젊은 청년 지후(공명)를 만나게 됩니다. 지후는 처음에는 덕희를 무시하지만, 점차 그녀의 끈질긴 노력과 진심에 감화되며 갈등을 겪습니다. 그는 조직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재고하며, 덕희를 돕기 시작합니다.

4) 보이스피싱 조직과의 대결

덕희와 지후는 협력하여 조직의 핵심 인물인 최치선(진선규)에게 접근합니다. 그러나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덕희는 여러 번 위험한 상황에 놓입니다. 조직은 덕희의 움직임을 눈치채고 그녀를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경찰 희주(장윤주) 역시 덕희의 수사를 돕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며, 덕희와 함께 작전을 세웁니다.

5) 반전과 결말

덕희는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조직의 약점을 찾아내며, 경찰과 함께 대규모 작전을 펼칩니다. 과연 그녀는 보이스피싱 조직을 무너뜨리고, 자신의 돈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영화는 예상치 못한 반전과 함께, 덕희의 끈질긴 노력과 용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며 감동적인 결말을 선사합니다.

총평

영화의 장점

  •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 - 2016년 중국에서 실제로 보이스피싱 조직을 직접 추적해 검거한 한국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더욱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 라미란의 압도적인 연기 - 주인공 덕희 역을 맡은 라미란은 코미디와 감동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의 중심을 완벽하게 잡았습니다.
  • 사회적 메시지와 현실적인 소재 - 보이스피싱이라는 현대 사회의 심각한 문제를 현실적으로 다루면서도,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 유머와 긴장감의 적절한 균형 - 코미디와 스릴러가 적절하게 조화되어, 무겁기만 한 영화가 아니라 유쾌하면서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작품입니다.

아쉬운 점

  • 일부 장면의 개연성 부족 - 평범한 시민이 거대한 범죄 조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다소 과장된 연출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악역 캐릭터의 심층적 서사가 부족 - 보이스피싱 조직의 리더인 최치선(진선규)의 캐릭터가 좀 더 입체적으로 그려졌다면 더욱 강렬한 긴장감을 제공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